森カンナ「結婚という幸せの噛みしめ方」【連載 / ごきげんなさい vol.04】
의역/오역 有
평안하세요! 자, 2022년의 막이 올랐다!
올해는 어떤 해가 될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또 코로나 코로나 해가 되는 건 아니겠지?
그런 건 딱 질색이야. 슬슬 정말 미안해.
2022년은 모두가 활기차게 일하고 놀고, 마스크를 벗고 깊게 심호흡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네.
자 그럼, 어떻게 될 지.
「찬 밥」
나의 설날은 정월 초부터 고등어초밥에 숨어 있던 고래회충에게 당해 위를 움켜잡히는 듯한 고통으로 몸서리쳤고, 도쿄에 갑자기 내린 폭설로 언 도로에서 엉뚱한 짓으로 거침없이 꼬리뼈를 부딪쳤다. 벌써 올해의 액운은 확실히 떨쳤구나! 했다! (비참하네...)
뭐 딱히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평소에 미국에 살고 있는 남편이 일시 귀국을 했기 때문에 설날을 처음으로 함께 보냈다.
지난해 7월 갓 입적한 우리 부부는 반년 이상을 따로 살고 있다. 예전에는 종종 미국을 오고 갔는데 코로나 등으로 작년에는 10개월 동안이나 만나지 못했다.
별거혼이라는 소동은 아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서도 이름만 바뀐 정도로 특별히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변화한 것이라고 한다면 남편의 건강을 더 바라게 된 점이다.
기본적으로 남편은 내가 숙취로 낮에 일어나면 이미 청소도 빨래도 강아지 고양이 뒷바라지도 모두 끝내놓고 침실에 허브차를 가져다 주는,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기 때문에(못난 아내···) 내가 체면을 차릴 수 있는 것은 식사관리 정도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운동선수의 아내분들과 같은 식사관리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남편은 농구선수). 원래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건강 매니아인 나는 딱히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없지만, 어쨌든 남편은 키 195cm의 큰 남자이기 때문에 굉장히 먹는다. 아무튼 먹는다. 쌀을 하루에 6홉은 짓는다. 그래서 기분은 매일 기숙사 엄마.
아무튼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다고 간절히 생각한다.
우리집 주방은 전자레인지도 밥솥도 없지만, 어쨌든 여러가지를 갖추고 있다. 밥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쌀을 15도로 유지하는 큰 쌀통 쿨러에 보존하고, 자택의 정미기로 현미를 직접 도정해 냄비로 밥을 짓는 주먹밥 가게와 같은 사양으로 되어 있다.
그렇게도 나밖에 몰랐던 내가, 어제 남은 찬밥을 먹고 남편에게는 갓 만든 따끈따끈한 밥을 먹이고 있는 것을 우리 부모님이 본다면 아마 간을 빼버리지 않을까 싶다.
나에 관한 일은 "일단 차치하는" 것, 나도 할 수 있구나!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
「결혼」이 뭔지 아직 잘 모르지만 여러가지 변화가 많이 일어나서 너무 재밌어!
남편은 또 금방 가버릴테지만 조금 더 찬밥을 먹는 것에 행복을 음미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장활! 우리집 쌀겨. 신체의 면역력도 피부의 상태도 모두 위와 장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곳곳마다 알코올 소독 투성이. 나의 유산균, 상재균을 소중히 하고 싶다.
(장활: 장활동. 매일 먹는 음식에 신경쓰고 장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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