森カンナ「最強おばさんになるために」【連載 / ごきげんなさい vol.09】
의역/오역 有
「배움」
학창시절에는 정~말로 공부를 싫어 했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이 시간은 도대체 장래의 무엇으로 이어지는 걸까, 이걸 기억해서 무엇이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아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어라? 혹시 교과서에 수면제라도 들어 있나요? 싶을 정도로 교과서를 펴는 순간 졸고 있었다.
하물며 중학교 1학년 정도부터 일을 시작해 버렸기 때문에, 이 일 이외의 선택사항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없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고... 이런 걸 배운다고...하며 매일 반복되는 시간이 고통스러웠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 배움 알레르기였던 내가 어른이 된 현재 굉장히 배우고 싶은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
신체의 경락에 대해서, 식물 요법에 대해서, 진짜 영양학 등, 물론 내가 좋아하는 신체에 관련된 것 뿐이지만 지금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이 있다.
그 밖에도 기모노 착용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좀 더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든가 취득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 중에서도 지금 가장 좋은 것이 필라테스다.
한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나는 어느 날 몸이 전혀 순환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내가 생각하는 순환되는 몸이란, 몸 안의 펌프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어 피가 발 끝과 손가락 끝까지 제대로 통하고 있는 상태이다. 물이 잘 빠지고 수분도 기분 좋게 흘러 피부도 수분이 가득 찬 탱탱한 상태.
뭐랄까, 그런 이미지.
그런 매우 기분이 좋은 신체와 정반대였던 나의 몸을 최근에 열심히 순환시키고 있다.
이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었지만,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이렇게 차이가 나는 나이가 되었구나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만큼, 변화도 알기 쉽고 벌써 즐겁고 즐거워 견딜 수 없다. 그리고 필라테스라는 분야는 정말 깊어. 여간해서는 습득할 수 없다.
언젠가 필라테스 마스터가 되어 확실히 정돈된, 순환된 몸을 어딘가에서 피로할 수 있을 정도까지 정돈해 보이고 싶다고 필라테스 선생님과 꾀하고 있다.
생각해 보니,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거나 알게 되는 즐거움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학창 시절 나의 배움 알레르기도 조금은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배움이 점점 깊이 퍼져나가면 여러 가지로 파생되어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지고, 자신이 흥미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거나 또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좋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장차 다양한 여행을 떠날 최강 아줌마가 되기 위해 배움을 멈추지 말자.
6월 22일 34번째 생일을 맞았다. 사랑하는 동료들이 축하해 주었다. 딱히 다를 건 없지만 나이를 먹는다는 것, 나는 왠지 좋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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