森カンナ「正直、東京を離れたい願望」【連載 / ごきげんなさい vol.11】 의역/오역 有 「집」 여름~. 8월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더워. 아니, 너무 더워.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야외에서 찍을 땐 발랐던 파운데이션이 밖을 나온 순간 뚝뚝하고 녹아버리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땀이 흐르는 나날들. 나로서는 꽤 드문 일이지만 식욕도 별로 없고 이른바 더위 먹은 상태이다. 그래서 쉬는 날은 어쨌든 집에 있는다. 그리고 집을 정돈하고 있다. 나는 생활과 얽힌 것을 아주 좋아한다. 린넨, 식기, 요리기구, 커튼, 의자, 꽃병, 조명, 향... 꼽자면 끝이 없지만 좋은 게 뭔지, 기분을 좋게 하는 게 뭔지 항상 안테나를 둘러치고 있다. 집안에 쓰레기, 먼지, 물건이 많이 있으면 왠지 머리가 맑아지지 않..